강원 영월경찰서는 23일 도박 사실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자신을 내쫓으려 한 집주인을 흉기로 찌른 전모(62)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전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에 있는 집주인 이모(66)씨를 만취 상태로 찾아가 흉기로 이씨의 어깨를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집주인 이씨가 설 연휴 지인들과 판돈 100만원 가량의 도박판을 벌인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방을 빼라고 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깊이 2㎝의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씨에게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