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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삶을 담은 영화 '귀향'이 내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귀향'은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가 자신의 경험을 직접 그린 '태워지는 처녀들'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영화 '귀향'은 14년 전 기획됐지만, 투자자들의 외면으로 제작비 기근에 시달려왔는데요, 7만 5천여 명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순제작비의 절반인 12억 원을 국민 성금을 통해 조달받았습니다. 국민들의 응원으로 14년 만에 개봉하게 된 겁니다.
15살에 위안부로 끌려간 소녀 영희 역을 맡은 배우 서미지, 위안부로 끌려가 타지에서 숨을 거둔 소녀들의 혼을 귀향시키는 무당 은경 역을 맡은 배우 최리, 두 여배우의 인터뷰를 SBS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기획 : 맥스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이원식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