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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이나 폭발물을 탐지하는 특수목적견들의 우수한 형질을 그대로 물려받은 복제견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체세포 복제기술로 생산한 복제견 래브라도 리트리버, 작고 귀여운 외모이지만 태어나자마자 놀라운 능력을 지녔습니다. 우수한 탐지견의 유전 형질을 100% 물려 받았기 때문인데요, 후각이 뛰어난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마약 탐지, 검역 탐지, 불법축산물 탐지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반적인 개의 훈련 합격률은 20~30%에 그치지만 복제견은 최고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 받았기 때문에 80% 이상의 높은 훈련 합격률을 보입니다. 또한, 특수목적견 한 마리 키우는 데 드는 비용도 1억 3천만 원 이상이 들지만 복제견은 비용을 65%나 아낄 수 있습니다. 과연 복제견으로 특수목적견의 세대교체를 이룰 수 있을까요?
복제견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귀여운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제공 : 농촌진흥청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