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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근처에 숨긴 열쇠 주의해야…20여차례 절도범 구속

입력 : 2016.02.23 06:20


부산진경찰서는 출입문 근처 소화전과 화분 등에 숨겨둔 열쇠를 찾아내 금품을 훔친 혐의로 34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두 달 동안 부산시내 주점과 상점 출입문 옆 화분 밑이나 소화전, 전기단자함 속 열쇠를 찾아내 침입하는 수법으로 모두 23차례에 걸쳐 1천여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노트북이나 금고 속 현금 등을 훔치고 열쇠를 원래 있던 곳에 되돌려놔 범행을 은폐하려 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피해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파악한 지문과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김씨의 인적사항을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부산진구 서면의 한 상점에서 추가 범행을 물색하던 김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는 상점 주인들이 출입문 근처에 열쇠를 흔히 숨겨놓는 점을 악용했다"며 "열쇠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