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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테러 핵물질 위험"…통제협약 비준 동참 국제사회에 호소

입력 : 2016.02.23 04:55


방사성 물질이 테러분자들에게 넘어갈 위험을 줄이는 데 필요한 개정 핵물질방호협약(CPPNM) 시행을 위해선 비준 국가가 늘어야 한다며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달라고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2일(현지시간) 촉구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개정된 협약이 시행되려면 전체 89개 국가 중 3분의 2 이상이 각기 자국에서 비준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이를 위해서는 11개국의 비준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지난 1995년 이래 모두 2천 800차례가량 방사성 물질이 사라졌다는 보고가 있다고 소개하고 그 중 몇몇은 심각한 우려를 자아낸다면서 국제사회의 협력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IAEA가 파악한 최근 사례에 따르면 지난해 몰도바 경찰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함께 밀수업자들이 중동 극단주의 세력에 4차례 핵 물질을 매각하려던 시도를 막았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그 가운데에는 수사를 위해 투입된 비밀요원들에게 방사성 세슘이 대량 공급된 사례도 있었다.

가까운 예로는 작년 11월 이라크 알주바이르 지역에서 방사성 물질을 이용한 산업용 계측장치가 도난된 사건이 지난주에 접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