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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 수상 이스라엘 감독 "네타냐후 정부는 파시스트"

윤창현 기자

입력 : 2016.02.22 12:01|수정 : 2016.02.22 14:16

팔레스타인 힙합스타 주연 내세운 영화로 관객상 영예


▲ 영화 '정크션 48'의 한 장면 (사진=제6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트위터 캡처)

이스라엘의 차별에 맞서는 팔레스타인 청년 래퍼의 삶을 그린 영화로 베를린영화제 상을 거머쥔 이스라엘 출신 감독이 베냐민 네타냐후 정부를 '파시스트'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21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를 포함한 외신들은 제66회 베를린영화제에서 극화 부문 파노라마 관객상을 수상한 영화 '정크션 48'의 감독 우디 알로니가 "이스라엘 정부는 파시스트"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알로니는 수상작 발표를 몇 시간 앞두고 열린 영화 관련 질의응답에서 "이스라엘 민주주의는 백인들의 것"이라며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알로니는 이스라엘을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독일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

알로니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스라엘의 점령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없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잠수함을 팔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