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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 납치협박 중국동포 일당 검거

전병남 기자

입력 : 2016.02.22 10:15|수정 : 2016.02.22 10:25


경기 군포경찰서는 60대 여성 채무자를 납치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중국동포 29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34살 정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12일 오후 7시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60살 이 모 씨를 납치해 인천시 옹진군 야산으로 끌고 간 뒤 "화장품 대금을 안 갚으면 땅속에 묻어 버리겠다"고 협박하고 2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또 다른 야산으로 끌려가던 중 차량이 구덩이에 빠진 틈을 타 탈출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 등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화장품을 판매하는 보따리상으로 이 씨에게 화장품 대금 2억 원을 주고도 물건을 받지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