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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0일)밤 서울 중랑구의 한 산후조리원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또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세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아기를 품에 안은 부모들이 황급히 건물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서울 중랑구의 한 5층짜리 상가 뒤편 외벽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 1층 안으로 번졌고 환풍기와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태운 뒤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4층 산후조리원에 있던 산모와 영아 등 모두 18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외벽 인근에 쌓여 있던 재활용품 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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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5분쯤엔 부산시 사하구의 한 선박용 로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섬유 로프 제품과 창고 일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창고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회사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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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밤 7시 50분쯤엔 서울 영등포구의 한 반 지하방에서 세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머니 54살 양 모 씨는 작은 방에서, 아들 25살, 24살 김 모 씨는 안방에서 각각 숨져 있었습니다. 현장에선 흉기가 발견됐고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다투다 아들 중 1명이 어머니를 살해한 뒤 큰아들이 작은아들을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