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마무리돼가는 가운데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지난 19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코스피 상장사 중 3곳 이상 증권사의 전망치 평균이 있는 222개사의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집계한 결과 30조9천3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12.29% 못 미쳤습니다.
기업별로 보면 실적이 기대치보다 10%이상 모자란 '어닝 쇼크'나 적자를 기록한 기업수가 130개에 달했습니다.
예를 들면 동원F&B의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99.98%나 밑돌았고 LG상사 -98.27%, S-Oil -87.75% 등의 대규모 어닝쇼크를 냈습니다.
두산중공업, 한진해운 등은 대규모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반대로 실적이 기대치를 10%이상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나 흑자 전환을 기록한 기업은 42개사에 불과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쌍용차는 기대치보다 236.09%나 많은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한미약품 221.06%, SK이노베이션 111.13% 등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