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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대 선발 '뒷돈' 의혹…연맹 전무 체포

안서현 기자

입력 : 2016.02.20 07:52|수정 : 2016.02.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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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수영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억대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해 대한수영연맹 고위간부를 전격 체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국가대표 선수의 선발 청탁과 함께 수영 코치에게서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정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2002년부터 수영연맹 전무이사를 맡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발 등 경기력 관련 사항을 논의하는 경기력향상위원장도 맡았습니다.

검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면 정 씨의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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