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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테러·사이버공격,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이승재 기자

입력 : 2016.02.19 16:39|수정 : 2016.02.19 16:46


박근혜 대통령은 테러·사이버 공격·생물무기 같은 새로운 위협들은 전후방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9일) 전국 17개 시 도지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런 위협들이 한 번 발생하면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유기적인 방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연초부터 우리 안보가 비상상황을 맞고 있는 데다 세계 경제 침체가 계속되면서, 그동안 회복세를 보이던 경제가 다시 어려운 국면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런 때일수록 국민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지자체 단체장들이 국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도발이 노골화되는 상황에서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선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박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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