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들이 잠든 사이 부의금 등을 들고 달아난 50대 남자를 천안동남경찰서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3살 A씨는 지난 10일 새벽 3시 44분쯤 천안시 동남구 한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으로 위장한 뒤 빈소를 들락거리며 훔칠 물건을 찾다가 유족들이 모두 잠든 것을 확인하고 800만 원 상당의 부의금과 귀금속 등을 챙겨 달아난 혐의입니다.
A씨는 훔친 돈 일부를 경마에 탕진해 경찰이 회수한 돈은 200만 원 안팎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