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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회원국 자격 있나"…첫 문제 제기

곽상은 기자

입력 : 2016.02.19 07:42|수정 : 2016.02.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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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유엔 공개회의 석상에서 북한의 유엔 회원국 자격에 대해서 처음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충희 유엔주재 한국대표부 차석대사는 지난 16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헌장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이 계속 안보리 결의를 위배하는 것은 유엔 헌장에 대한 모욕"이라며 "회원국 자격에 문제 제기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충희 차석 대사는 "북한은 지난 10년 동안 네 차례의 핵실험과 6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일삼으며 스스로 한 약속을 어겼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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