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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산유량 동결 지지"…동참은 불투명

윤창현 기자

입력 : 2016.02.18 04:25|수정 : 2016.02.18 04:54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4개 산유국이 산유량 동결을 결정한 데 대해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동참 여부에 대해선 확답을 피했습니다.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현지시간 어제 테헤란에서 이라크, 카타르, 베네수엘라 석유장관과 4자간 회동한 뒤 "유가 인상을 위한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모든 결정과 협력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란이 산유량 동결에 동참할지에 대해선 분명하게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란은 현재 일일 290만 배럴의 산유량을 2012년 원유 수출 제재 이전인 400만 배럴 수준으로 회복하는 게 정상적이라는 입장입니다.

수출량 역시 일일 130만 배럴에서 몇 달 안으로 200만 배럴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앞서 메흐디 아살리 석유수출국기구 파견 이란 대표는 "이란이 제재를 당할 때 몇몇 산유국은 산유량을 늘렸고 그 때문에 유가가 떨어진 것"이라며 "이란에 산유량을 동결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비논리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