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이란 "산유량 동결 요구는 비논리적"…동결동참 사실상 거부

윤창현 기자

입력 : 2016.02.18 00:25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4개 산유국이 유가 안정을 위해 산유량 동결에 합의하고 다른 산유국의 동참을 촉구한 데 대해 이란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메흐디 아살리 석유수출국기구 파견 이란 대표는 "이란에 산유량을 동결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비논리적"이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아살리 대표는 "이란이 제재를 당할 때 몇몇 산유국은 산유량을 늘렸고 그 때문에 유가가 떨어진 것"이라며, "지금 와서 어떻게 이란에 그 대가를 함께 치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란은 현재 일일 290만 배럴의 산유량을 2012년 원유 수출 제재 이전인 400만 배럴 수준으로 회복하는 게 정상적이라는 입장입니다.

수출량 역시 일일 130만 배럴에서 수개월 안으로 200만 배럴까지 늘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