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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지난해 영업익 514억 원…전년비 74.2% 증가

입력 : 2016.02.16 15:24


제주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6081억원, 영업이익 514억원, 당기순이익 472억원 각각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19.1%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74.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47.3%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역대 최고인 8.5%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지난해 원가비율이 79.9%로 2014년 82.9% 보다 3%포인트 낮아진 데 따른 것”이라며 "기내판매 품목 확대와 화물사업 등 부대사업을 늘린 것도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의 연간 매출액은 2014년 5106억원에 이어 지난해 6081억원을 기록함으로써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당해 연도 흑자경영을 달성했으며 지난 해 상반기 누적적자를 해소함으로써 처음으로 법인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지난해 11월 상장으로 인한 현금성 자산 증가와 함께 부채비율이 2014년 229.2%에서 2015년에는 106.1%로 감소하는 등 재무건전성이 개선됐다.

주주이익분배원칙에 따라 주당 400원, 시가배당율 1% 규모의 배당도 실시한다. 배당금 규모는 약 104억원이며 주주배당은 상장된 3개 항공사 중 유일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단순히 외형만 성장한 것이 아니라 예비엔진 구매, 정보통신기술(IT) 시스템 투자 등 지속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병행한 한 해였다”면서 “이는 미래가치가 더 높은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SBSCNBC 곽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