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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 한반도 배치에 "결연한 반대"…반발수위 높여

이상엽 기자

입력 : 2016.02.15 17:39


중국 정부가 한미가 공식적으로 논의에 착수한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관련, "결연한 반대"란 표현을 동원하며 반발 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한반도에 대한 사드 배치 가능성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훙 대변인은 "사드의 적용범위, 특히 X-밴드 레이더는 한반도의 방어수요를 훨씬 넘어서 아시아 대륙의 한복판으로 깊이 들어온다"면서 "이는 중국의 전략적 안전 이익을 직접 훼손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다른 국가의 전략적 안전이익도 훼손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관련국이 한반도 문제를 이용해 중국의 국가 안전이익을 훼손하는 데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우리는 우리의 정당한 국가안전 이익이 침해되는 것을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면서 "중국의 정당한 국가안전 이익은 반드시 효과적으로 수호되고 보장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