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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 7% 폭등 마감…中증시 폭락 없었다

이상엽 기자

입력 : 2016.02.15 15:05|수정 : 2016.02.15 17:44


일본 증시가 오늘(15일) 7% 이상 폭등한 데 이어 중국 증시도 당초 우려와 달리 0.6%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일본 증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데다 당국의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6% 오른 16,022.58에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9월 9일 7.71% 상승폭을 기록한 이래 5개월 만에 최대폭입니다.

닛케이지수는 오전 장중 5%대의 상승세를 기록하다가 오후장 들어서는 8% 이상 급등하기도 했고, 7% 초반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토픽스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02% 상승한 1,292.2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토픽스 지수가 이처럼 오른 것은 2008년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일본 증시가 폭등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주 폭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지표 부진으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스위스 미라바우드 증권의 앤드루 클락은 "일본 증시가 지나치게 초과 매도됐다"며 "모두 허둥지둥 매입에 나서고 있으며 상승 베팅 투자자와 개인투자자, 헤지펀드들이 함께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증시는 2% 이상 하락 개장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며 0.6%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보다 17.30포인트, 0.63% 떨어진 2,746.2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작년 6월 고점 대비 50% 가까이 떨어진 것입니다.

선전종합지수도 3% 이상 하락 개장했으나 낙폭을 점차 줄여 0.69포인트 내린 1,750.02로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의 낙폭이 작았던 것은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강세를 떠받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96위안 내린 6.5118위안에 고시했습니다.

이는 위안화 가치를 0.3%가량 절상시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