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주택거래량, 작년 같은 기간 80% 수준

[경제 365]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80% 수준에 그친 걸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주택거래량이 6만 2천365건으로 지난해 1월보다 21.4%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렇게 주택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는 작년 1월 주택거래량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일 정도로 많았기 때문이라며, 올해 1월 주택거래량을 최근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오히려 18% 정도 늘어난 거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

한국철도공사의 상반기 인턴사원 공개 모집 결과, 역대 최대인 1만 6천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신입 공채에도 8천6백 명이 지원해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한국도로공사 40대 1, 대한적십자사의 수도권 사무직은 2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공공기관들은 지난해보다 4.8% 늘어난 1만 8천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지만, 민간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줄이면서 공공기관의 취업 경쟁은 더 치열해진 걸로 분석됩니다.

---

지난해 국내 은행에 예금과 은행채권으로 유입된 자금이 대폭 늘어난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집계 결과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은행의 전체 수신잔액은 1천391조 원으로 1년 동안 106조 7천억 원이 늘었습니다.

2014년 67조 원보다는 39조 원 많은 액수입니다.

한국은행은 저금리 속에 단기 대기성 자금들이 수시입출식 예금 등으로 대거 유입된 걸로 풀이했습니다.

---

쌍용자동차의 코란도C 승용차 2천6백여 대가 리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월 30일부터 5월 26일까지 생산된 코란도C 2천637대의 안전띠 부착 장치 강도가 부족한 걸로 조사돼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간에 생산된 차량의 소유주는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