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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기관 수장들 이메일 해킹은 16세 소년 소행"

이성철 기자

입력 : 2016.02.13 11:11


미국 안보를 책임지는 정보기관 수장들의 개인 이메일 해킹 사건은 영국 10대 소년 해커의 소행으로 밝혀졌습니다.

영국 경찰은 미국 중앙정보국과 연방수사국, 국토안보부, 백악관 등의 최고위급 간부들을 겨냥한 해킹 혐의로 10대 소년을 체포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크래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온 용의자가 16살로, 컴퓨터 자료에 불법적으로 접근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AFP통신에 밝혔습니다.

이 해커는 앞서 온라인 매체 마더보드에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장의 이메일과 인터넷 계정 등을 해킹한 것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용의자는 지난 9일 영국 잉글랜드 중부의 이스트미들랜즈에서 붙잡혔습니다.

이 해커는 '크래카스 위드 애티튜드'라는 '핵티비스트' 즉 해커 행동주의자 그룹의 일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