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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검은 금요일'…서킷브레이커 4년 반만에 발동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02.12 15:00


코스닥 시장이 장중 8% 넘게 폭락하면서 4년 6개월 만에 거래 일시 정지,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11시 55분, 코스닥 시장에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거래가 20분간 일시 정지됐고, 이후 10분간은 단일가로 매매가 이뤄졌습니다.

서킷 브레이커는 지수가 8% 넘게 빠진 상태가 1분간 지속할 경우, 주식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발동합니다.

코스닥 시장에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지난 2001년 10월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후 7번째입니다.

서킷 브레이커 이후, 코스닥 시장은 하락 폭을 만회했지만, 여전히 5%가 넘는 폭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도 장중 한때 2%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데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진 게 나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