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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北 군함에 일본제 레이더 장착됐다"

윤창현 기자

입력 : 2016.02.12 10:44


▲ 노동신문이 공개한 함선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의 모습

북한군 함선 3척에 일본제 민간용 레이더가 장착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북한제재위원회 보고서에 의하면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미사일 시험발사 시찰을 보도한 지난해 2월 노동신문의 사진에서 북한 인민군 함선 등에 일본 기업이 개발한 레이더 안테나가 탑재된 것이 확인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그러나 문제의 일본 기업은 "2009년 6월 12일 이후 북한에 제품을 판매한 기록이 없다"고 답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3국의 중개자를 통해 일본 기업의 금수품목이 북한에 반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북한 제재위 패널들은 북한의 드론에 일본제 카메라나 원격조작 수신기가 사용되고 있다고 보고서에서 지적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에 따라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이후 유엔에서 마련하고 있는 새 대북 제재결의에 더욱 엄격한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 패널도 어업이나 선박 관련 전자기기가 북한에 의해 군사용으로 전용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각국에 주의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