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미국 공군의 차기 고등훈련기 사업 수주 경쟁에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공동 개발한 T-50 A 훈련기를 내세우기로 했습니다.
미국 군사전문 매체 디펜스뉴스는 록히드마틴이 훈련기를 신규 개발하는 대신 T-50 개량형인 T-50 A 기종을 차기 고등훈련기로 제안하기로 했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롭 와이스 록히드마틴 경영부사장은 "새로 설계하면 T-50 A와 비교해 비용은 8배, 시간은 3배 더 소요되고 위험성은 훨씬 높아지는 것으로 결론 냈다"고 밝혔습니다.
록히드마틴은 T-50 A 시제품의 지상 테스트를 거쳤고 올 여름 이를 미국으로 반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50 A는 가상훈련, 개방형 시스템구조, 공중급유, 5세대 조종석 등을 갖춰 조종사들이 F-35나 F-22 등 최신 전투기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록히드마틴은 전했습니다.
미국 공군의 차세대 훈련기 사업은 노후한 기존 T-38 훈련기를 대체하는 사업입니다.
350대 규모 예정이며 미국 해병대와 가상적기 등 추가 수요를 고려하면 전체 규모는 천대, 액수는 최대 1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