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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지진 사망자 55명으로 증가…53명이 '두부건물'서 희생

편상욱 기자

입력 : 2016.02.11 14:09


지난 6일 타이완 남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5명으로 늘었습니다.

타이완 중앙재해대책센터는 현재 타이난 시에서 주민 55명이 지진으로 목숨을 잃었으며 83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수가 어제 오후 1시 46명에서 9명 늘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남성 24명, 여성 29명 등 53명이 타이난시 융캉구에서 옆으로 무너져 내린 이른바 '두부 빌딩' 웨이관진룽 빌딩에서 희생됐습니다.

구조대원 2천648명이 차량 751대와 구조견 13마리를 활용해 구조 활동을 지속하고 있지만, 지난 8일 이후 생존자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자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판명되면 1999년 규모 7.6의 대지진으로 2천400여 명이 사망한 이후 17년 만에 최대 희생자를 낸 지진 사고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5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