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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내각 대폭 교체…22세 세계 최연소 장관 탄생

임태우 기자

입력 : 2016.02.11 05:31|수정 : 2016.02.11 14:39


아랍에미리트의 새 내각을 이끌 29명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내각은 아랍에미리트가 석유 이후 시대를 대비해 다음 세대의 인적 자원을 육성하고,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데 따른 겁니다.

이번에 발표된 내각 가운데 여성 5명을 포함해 8명이 새로 장관에 임명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각 29명 중 여성 장관은 9명으로 늘었습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서구보다 상대적으로 제한된 중동 이슬람권에서 여성 장관 비율이 3분의 1에 육박한 것은 매우 파격적입니다.

새로 장관이 된 8명의 평균 나이는 38세이며, 이 중 청년부 장관으로 임명된 샴마 마즈루이는 22세로 전 세계에서 최연소 장관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최연소 장관은 지난해 31살의 나이에 임명된 캐나다의 메리엄 몬세프 민주제도부 장관이었습니다.

마즈루이 신임 장관은 뉴욕대학교 아부다비 분교에서 예술·경제학을 전공하고 유엔에 파견돼 공공정책 담당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현재 아부다비 국부펀드에 재직하고 있습니다.

그는 대통령 직속기구인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면서 젊은 층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