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이 미국과 러시아의 신냉전 가능성을 공개 제기했습니다.
클래퍼 국장은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러시아가 근본적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에 대해 피해망상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클래퍼 국장은 러시아는 나토가 구축하는 유럽 미사일 방어 네트워크가 서방을 겨냥한 자국의 핵위협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자국이 억제, 봉쇄되는 데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래퍼 국장은 러시아의 많은 공격적 일들은, 초강대국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든 아니면 미국과 동등하다는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것이든 자칫 미국을 또 다른 냉전의 소용돌이로 빨려들게 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클래퍼 국장은 청문회에서 러시아의 위협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그리고 테러리즘 위협을 거론하면서 정보계통에 50년 이상 몸담아왔지만, 이렇게 다양한 위기와 도전이 한꺼번에 찾아온 적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