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해 당사국들의 냉정과 자제를 촉구하면서 '어부지리'를 얻으려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논평을 통해 북한이 위성을 발사했든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든 간에 이번 행동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고, 국제 핵 비확산체계에 충격을 줬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신화통신은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련국들의 냉정과 자제이며 부정적 영향의 파급 정도와 범위를 낮추는 것"이라며 "북핵 문제를 다시 대화의 궤도 위에 올려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관련국들이 가능한 한 빨리 접촉과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신은 또 한국은 미국의 핵우산에 더욱 기댈 가능성이 있고 일본은 이번 사태를 기회로 꼼수를 부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한미일 3국의 군사동맹이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통신은 사태 해결을 위해 정치적 인내와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하며 대화복원을 위한 건설적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무책임한 행동이나 '어부지리'를 취하는 태도를 가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어부지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일본의 재무장이나 한미간에 논의되고 있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즉 사드 도입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