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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감염 우려 미국선수 리우올림픽 불참 방안 논의"

박진호 논설위원

입력 : 2016.02.09 13:35


미국 올림픽위원회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하는 미국 국가대표 선수는 올해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불참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올림픽위원회는 지난달 말 미국 스포츠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전화 회의에서 선수나 스태프가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건강에 위협을 느낀다면 리우 올림픽에 가지 않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도널드 앤서니' 미국 펜싱 협회장은 "요약하자면 올림픽에 가는 것이 편치 않다면 누구도 반드시 브라질에 가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앤서니 회장은 위원회의 이번 입장 표명은 주로 임신부와 임신을 고려하는 여성 선수들에게 해당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패트릭 샌더스키' 미국 올림픽위원회 대변인은 "위원회에서 리우 올림픽 출전을 재고하라고 권고했다는 보도는 100% 부정확한 것"이라며 로이터 보도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샌더스키 대변인은 "미국 대표팀은 리우 올림픽 출전을 고대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미국을 위해 출전하는 것을 막은 적이 없고 막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