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으로 빚을 제대로 갚기 어려운 '한계가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한계가구 변동 현황'을 보면, 지난해 3월 기준으로 한계가구는 금융부채가 있는 전체 천72만 가구의 14.7%인 158만 가구로 추산됐습니다.
한계가구는 금융부채가 금융자산보다 많고, 처분 가능한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 비중이 40%를 넘는 가구를 의미합니다.
한계가구 전체 금융부채는 지난해 3월 기준 279조 원으로 전년보다 27조 원 늘었고, 전체 금융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4.7%로 전년 33.3%보다 1.4%p 증가했습니다.
또, 지난해 한계가구의 평균 금융부채도 전년 1억 6천826만 원보다 5.2% 늘어난 1억 7천706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