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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지진 사망 18명…매몰 152명 구조 손길 기다려

최호원

입력 : 2016.02.07 11:36|수정 : 2016.02.07 12:48


어제 새벽 타이완 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으로 오늘(7일) 오전까지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어나고 실종자도 어린이 37명을 포함해 15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타이완 타이난 시 재해긴급대응센터는 타이난시 융캉구 웨이관 진룽 빌딩 4채의 연쇄 붕괴로 이들 건물에서만 16명의 주민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지금도 어린이 37명을 포함해 152명이 실종된 채 무너진 건물에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이완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까지 굴착기 등을 동원해 밤샘 수색구조작업을 벌여 이중 3명을 구조하고 3명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구조자는 35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밖에도 타이난시 구이런 구에서 한 여성이 쓰러진 물탱크에 깔려 숨졌고 한 공장 창고에서 직원 한 명이 지진 충격으로 떨어진 물건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2천여 명의 소방대원 등을 동원해 지진 생존자가 살아남을 수 있는 72시간 내 골든타임까지 생존자를 구출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