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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발사체가 자신들의 영공을 지나간다는 점에서 일본은 요격 명령까지 내리는 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일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선호 특파원 전해주시죠.
<기자>
북한 위성 발사를 사실상의 탄도미사일로 규정한 일본 정부는 즉시 국가 안전 보장 회의를 소집해 정보 분석과 대응 방안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아베 총리는 직접 언론 앞에 나와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도 정규 방송을 끊고 북한 발사체 관련 소식을 긴급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동중국해와 동해에 배치된 이지스함 3척이 북한 발사체 궤도를 추적했으며 일본 정부는 북한 발사체가 자국 영토에 떨어질 경우 요격하라는 명령도 이미 내려 놓은 상황입니다.
일본 이지스함에는 사정거리 1,200km의 요격 미사일이 탑재돼 있습니다.
도쿄 시내에 있는 방위성, 우리로 치면 국방부에도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배치돼 있습니다.
일본은 또, 오늘(7일) 오키나와에 화학테러 전문 부대도 파견했습니다.
북한 발사체 연료에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맹독물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때문입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추가도발에 나서지 않도록, 유엔 안보리가 강력한 대북 추가 제재를 촉구하는 한편 1년째 중단했던 독자적인 대북제재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