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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지카 감염 임신부 3천200명 육박

김수형 기자

입력 : 2016.02.07 06:02


콜롬비아에서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가 3천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엘티엠포 등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은 오늘 보건장관과 함께 TV에 출연해 현재까지 2만 5천645명이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산토스 대통령은 확진자 가운데 3천177명이 임신부지만 아직 지카 바이러스에 의한 소두증을 앓는 신생아가 태어난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카 바이러스는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의해 감염되며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 3일에서 7일까지 지속됩니다.

대부분의 감염자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자연 치유되지만 임신부가 감염되면 머리가 작은 신생아를 낳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