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새벽 2시 45분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대로의 한 사거리에서 27살 정모 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신호를 기다리던 38살 김모 씨의 택시 뒷부분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앞으로 밀린 택시가 앞서 있던 47살 김모 씨의 모닝 승용차와 추돌하면서 택시와 모닝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직후 정씨는 차에서 내려 주변에 서 있던 다른 택시를 타고 도주했지만,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 의해 사고지점에서 400m가량 떨어진 교차로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정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점을 인정했지만, 음주측정은 거부했다"면서 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