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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납치설' 홍콩 출판업자 5명 전원 中 체류 확인

이홍갑 기자

입력 : 2016.02.05 11:00


작년 10월 이후 연쇄 실종된 홍콩 출판업자 5명이 모두 중국에 체류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홍콩 경찰은 중국 광둥성 공안청으로부터 실종된 '마이티커런트 미디어'의 뤼보 총경리와 청지핑 업무 매니저, 코즈웨이베이 서점 점장 람윙키 등 3명이 중국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명보 등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안은 이들이 구이 모씨의 중국 내 범죄 활동과 관련된 혐의로 관계기관으로부터 형사 강제조치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이 작년 10월 태국에서 실종된 스웨덴 국적자 구이민하이 마이티커런트 미디어 대주주 관련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CC)TV는 구이민하이가 중국에서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내고서 10년간 수배를 받아오다 작년 10월 중국 당국에 자수했다고 지난달 17일 보도했습니다.

CCTV는 구이민하이가 다른 범죄 행위에도 연루됐으며 관련자들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안은 작년 말 홍콩에서 실종된 코즈웨이베이 서점 주요 주주 리보가 중국에 있다는 사실은 지난달 18일 홍콩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실종된 출판업자 5명 모두 중국에 체류하고 있음이 실종 사건이 처음 발생한 지 100여 일만에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