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가 4일(현지시간) 터키가 시리아를 군사 침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이고리 코나셴코프 소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터키가 시리아를 군사적으로 침공하기 위해 활발한 준비를 하고 있음을 의심할 만한 충분한 근거들이 있다. 터키 침공을 위한 은밀한 준비 징후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터키 자주포들이 시리아 북서부 라타키아의 민간인 거주지역을 포격하는 모습이 담긴 반박할 수 없는 동영상 증거를 국제사회에 제시하고 대응을 촉구했지만 미국 국방부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수많은 인권단체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러시아와 터키는 지난해 11월 터키 전투기의 러시아 전폭기 격추 사건 이후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