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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법 개정하면 뿌리산업·중장년층 구직자 윈-윈"

표언구 기자

입력 : 2016.02.04 15:20


중소기업들은 대체로 국회에 계류된 파견법, 즉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 인력난과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개정 파견법은 금형·주조·용접·소성가공· 표면처리·열처리 등 뿌리산업 종사자와 55세 이상 근로자, 고소득 관리·전문직으로 파견 범위를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28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7.7%가 파견법 개정이 55세 이상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대답은 14.0% 뿐이었습니다.

용접·금형 등 뿌리산업으로 파견을 확대하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응답 업체의 55.9%가 동의했고, 44.9%가 고소득·전문직 파견 확대 역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중소기업계는 뿌리산업 6개 업종의 경우 99.6%가 중소기업인데, 근무환경이 열악해 청년 등 근로자 신규 유입이 적고 이직률도 높다며 파견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