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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손' 중국인 대우 달라져…53개국서 무비자·도착비자 혜택

입력 : 2016.02.04 14:38

작년 해외출국 1억 2천만 명 돌파


중국의 경제규모와 위상이 커지면서 해외에서 중국인들에게 무비자나 도착비자 혜택을 부여하는 국가·지역이 53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신경보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최근 중국인에 대해 일방적 도착비자 발급을 허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역별로는 12개 국가와 지역이 중국인에게 일방적 무비자 입국 혜택을, 35개 국가·지역은 일방적 도착비자 발급을 각각 허용하고 있으며 6개국과는 상호 비자면제 협정을 체결한 상태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중국 외교부 영사사(領司司) 사장 궈사오춘(郭小春)은 중국의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여권의 실제가치가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 내지인 출국자 수는 1억2천만명을 돌파했다면서 매년 1천만명 이상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궈 사장은 해외에서 근무하는 중국 노무인원은 102만7천명, 해외유학생은 170만8천800명에 이르며 해외에 나가있는 기업 수는 200개 국가에 3만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인의 '저우추취(주(走出去: 해외진출)'가 늘면서 영사업무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8만건의 영사보호 및 협조안건을 처리해 2014년의 6만건에 비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에서 자연재해, 질병 등 요인 외에 불법적인 경제활동, 불법체류 등 도 상당수에 달했다면서 사건발생 절반은 아시아, 4분의1은 유럽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