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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대 가짜 휘발유 공급…주유소 업주도 부당이득

김광현 기자

입력 : 2016.02.04 10:01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는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판 혐의로 35살 이모 씨를 구속하고 주유소 업주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해 9월부터 약 2개월간 경산시 진량읍 빈 공장에서 휘발유에 재생 솔벤트를 섞은 가짜 휘발유 128만리터, 시가 18억 원 상당을 만들어 대구와 경남 김해에 있는 주유소 4곳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유소 업주는 불특정 고객 3만5천여 명에게 가짜 휘발유를 팔아 부당 이득을 올렸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만든 가짜 휘발유가 차 엔진 성능을 떨어뜨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승목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은 가짜 휘발유를 사들인 주유소가 시중가와 같거나 약간 싼 가격에 팔아 소비자 의심을 피했다며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