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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 뛰어내리려는 여성 발견한 경찰…극적 구조

입력 : 2016.02.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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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찰을 보면 존경이란 단어가 바로 떠오릅니다. 누군가에 생명을 살린다는 게 얼마나 아, 화면 보시죠.

이 비디오머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경북 구미시입니다. 모두가 잠든 깜깜한 밤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인데요, 경찰차 한 대가 구미에 한 대교 근처를 천천히 순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잠깐, 오른쪽에 뭔가 지나갔는데 혹시 보셨는지요? 다시 한 번 돌려보겠습니다.

오른쪽 다리 쪽을 보시면, 난간을 붙잡고 뛰어내리려고 하는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위급한 순간인데요, 경찰은 이 여성을 보자마자 바로 차를 세웠습니다.

그리고는 가슴 높이에 펜스를 빠르게 뛰어넘어 난간 쪽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순식간에 판단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2명의 경찰이 여성을 바로 구출했는데요, 만약에 이 여성을 보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아찔합니다.

여성을 바닥에 눕혔는데, 한 남성이 뛰어와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앞으로 고꾸라졌습니다. 이 여성의 남편이 따라오고 있었던 겁니다.

경찰은 여성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 손을 주물러줬는데요, 그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또 부부가 귀가할 때까지 확인도 했다고요, 동물적인 감각, 또 발 빠른 대처로 한 시민의 소중한 목숨을 구한 모습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오는 데요, 그리고 정말 고맙습니다.

▶ [비디오머그] 다리 위 뛰어내리려던 女 '극적 구출'…긴박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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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에 어학 특기자로 입대한 외국인 병사 가운데 한국인에 비율이 무려 30%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군이 파병활동에 필요한 언어 문제 해결과 의료 관련 인력를 보충하기 위해 특별히 외국인을 모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걸 '매브니'라고 한답니다.

이 매브니에 들어가면 10주에 기초훈련을 마치고 바로 미국 시민권을 얻게 되는데, 미국에 정착하려는 유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 젊은 사람들 중에서도 국적을 포기하는 매브니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어떤 생각을 갖고 매브니에 가려고 하는지 스브스 뉴스팀이 수소문 끝에 그 속 얘기를 어렵게 들어봤습니다.

현재 미 육군에 복무 중인 20대 초반에 정 모 씨 애초부터 매브니를 염두에 두고 유학을 갔습니다. 시민권과 의료보험 혜택 등을 바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국가는 하나의 서비스의 개념이라고요, 저렴하고 통신사가 서비스를 잘해주면 갈아타는 것처럼 국가도 더 대우해주는 쪽으로 가는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에서는 대학원에 가도 교수 인맥과 관련된 비리가 많기 때문에 더 공정한 사회라고 생각하는 미국에서 꿈을 펼쳐보고 싶었답니다.

또 이번에는 미 월터리드 군 병원에서 의무병으로 근무하고 있는 여성 매브니 참가자에 사연도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이렇게 진심이 담긴 손편지를 꼼꼼하게 써서 답장을 보내왔는데요, 원래 운동을 좋아했던 그녀는 한국이 싫어서가 아니라 꿈을 펼치는데 미국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미군들과 같이 분쟁지역에 파견될 가능성도 있지만, 모두가 똑같은 입장이기 때문에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고요, 두 사람 모두 매브니가 미래를 위한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뭔가 갑갑해집니다. 연애, 결혼, 출산, 그리고 꿈까지 포기해야 하는 N포 세대가 미군에서 대안을 찾는 이 현실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 한국 국적 포기하고 '미군' 되는 사람들…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