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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재 中대사, 설 연회 마련…"당대회 성과적 개최 축원"

입력 : 2016.02.02 23:44


리진쥔(李進軍) 주북 중국대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2일 대사관에서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연회에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강하국 보건상 겸 조중친선협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초대됐다고 밝혔다.

리 대사는 연설에서 "지난해 조선인민은 조선노동당 창건 70돌을 맞이하는 기쁨을 안고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리 대사가 "올해 조선에서 역사적인 노동당 제7차 대회가 열린다"며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고 김정은 제1비서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노동당의 영도밑에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사업에서 보다 새롭고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이어 "양 부위원장은 연설에서 지난해 중국 인민이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했으며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전쟁 승리 70돌을 성대하게 기념한데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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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북한의 제4차 핵실험을 전후해 자취를 감췄던 리 대사가 지난달 하반기부터 공개활동을 본격 재개하면서 북중 관계에 복원 조짐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한편 통신은 연회에 '중국대사관 성원들이 참가했다'고만 밝혔을 뿐 이날 방북한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