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복절에 경북 경산시 도심에서 곡예 운전을 하며 도로를 무법천지로 만든 폭주족 행사 주동자들이 붙잡혔습니다.
대구지검은 19살 윤 모 군 등 4명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군 등은 지난해 8월 15일 새벽 2시쯤 경북 경산 일대 도로에서 일행 100여명과 함께 무리를 지어 오토바이를 타고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하며 일반 차량 등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 승용차 운전자가 폭주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강제로 이 운전자의 차를 세우고 각목, 오토바이 헬멧 등으로 폭행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기도 했습니다.
윤 군은 증거인멸을 위해 피해자 차의 블랙박스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범행을 부인하는 피의자들을 상대로 한 통화내역 조사와 폐쇄회로 TV 분석 등을 통해 혐의를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