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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서울 여성 200만 명 돌파…절반 육박

김종원 기자

입력 : 2016.02.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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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면서 일하는 여성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일하는 여성이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 사업체에서 일하는 여성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014년 말 기준으로 서울시 사업체 종사 여성 수는 206만여 명으로, 한해 전인 2013년도에 비해 4% 넘게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사업체 종사 남성 수는 2% 정도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서울 시내 사업체에서 일하는 전체 인구가 473만 명이니까 여성 종사자가 절반에 육박한 겁니다.

여성 일자리 질도 향상돼서 상용직이나 자영업에 종사하는 여성은 늘었고, 임시직이나 무급직 등의 일을 하는 여성은 줄었습니다.

특히 여성이 대표로 있는 사업체도 증가해서 전체 사업체 가운데 33%를 차지했습니다.

여성이 대표인 사업체는 숙박과 음식점업이 가장 많았고, 교육 서비스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전기, 가스 수도 관련 사업이나 광업 운수업 같은 분야의 사업체는 여성이 대표인 경우가 매우 드물었습니다.

서울엔 전국 사업체의 21%가 몰려 있는데, 서울 안에서도 강남구의 사업체 수가 급격히 늘어 사업체 수 1위였던 중구를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