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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러대사 "사드, 동북아 평화 도움 안돼…양자제재 반대"

김아영 기자

입력 : 2016.02.02 10:52|수정 : 2016.02.02 14:27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는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한반도 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티모닌 대사는 주한 러시아대사관에서 외교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러시아는 모든 당사국들에, 특히 군사 분야에서 지역상황을 악화할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하도록 호소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미국과 대한민국 당국간 이런 접촉이 더 많아진 것을 잘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사드 배치 가능성과 러시아의 대북 제재 동참간 연관성에 대해선 얘기하는 것이 현재는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드배치 결정이 러시아의 지역 내 대외 정책을 세우는 과정에서 고려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티모닌 대사는 또 북한에 대한 양자 차원의 제재에 대한 러시아 입장에 대해선 항상 반대해왔고, 지금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안보리 제재에는 참여해왔지만, 양자제재는 평양의 더 심각한 고립을 초래해 핵문제 해결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