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의 한 빌라 옥상에 대남전단이 무더기로 떨어져 경찰이 수거해 군에 넘겼습니다.
수원 중부경찰서는 오늘(2일) 새벽 2시 40분쯤 "삐라가 무더기로 떨어졌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장안구의 4층짜리 빌라 옥상에서 3만여 장의 대남전단을 수거했습니다.
수거된 대남전단은 3종류로, 명함 2장 크기에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거나 지난달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을 홍보하는 문구를 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삐라가 떨어진 옥상을 살피던 중 플라스틱 물탱크 일부가 파손돼 흘러나온 물이 얼어붙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물탱크 옆에서 전단을 담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비닐이 함께 발견된 점으로 미뤄, 전단이 공중에서 떨어지며 물탱크를 파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