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파리 유명 레스토랑 2곳 미슐랭가이드 별 3개 받아

입력 : 2016.02.02 02:46|수정 : 2016.02.02 07:42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안내서로 유명한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가 파리 유명 호텔 식당 두 곳에 최고 등급인 별 3개를 달아줬습니다.

미슐랭 가이드는 현지시간으로 1일 유명 요리사 알랭 뒤카스가 주방장으로 있는 파리 최고급 호텔 플라자 아테네 식당과 요리사 크리스티앙 르 스퀘어의 조르주 생크 호텔 내 식당 '르 생크'(Le Cinq)를 올해 별 3개 식당에 새로 선정했다고 현지 BFM TV가 보도했습니다.

미슐랭 가이드 국제부문 이사인 마이클 엘리스는 "뒤카스가 자연스러움이라는 아이디어를 기본으로 해 요리법을 찾아내는 용감한 결정을 내렸으며 르 스퀘어는 진정한 거장이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뒤카스가 주방장으로 있는 파리 르 뫼리스 호텔 식당은 별점이 3개에서 2개로 하나 강등됐습니다.

뒤카스는 프랑스에서 쌓은 명성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 곳에 식당을 내고 있으나 영국 잡지 '레스토랑'이 매년 발표하는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는 47위로 뒤처졌습니다.

올해 미슐랭 가이드에서는 10곳이 별 2개, 42곳이 별 1개 식당으로 새로 뽑혔습니다.

미슐랭 가이드 관계자와 요리사들은 파리에서 열린 시상식에 앞서 전날 자살한 세계 최고 요리사 베노아 비올리에를 추모했습니다.

미슐랭 가이드로가 별 3개를 준 스위스 '오텔 드 빌'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비올리에는 전날 스위스 로잔 인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미슐랭 가이드는 프랑스 전국 음식점을 해마다 심사해 매년 한 차례 최고 수준의 레스토랑을 선정해 별을 1∼3개 부여합니다.

미슐랭 가이드 평가원들은 자신들의 신분을 철저히 숨기고 객관적이고 꼼꼼하게 음식을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AP)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