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안마해드릴게요" 절도한 대학생…어르신들 '의외의 반응'

나애슬

입력 : 2016.02.02 07:10|수정 : 2016.02.02 07:10




평화롭기 그지없던 경기도 광주의 한 경로당이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어르신들 주머니 속에 있던 쌈짓돈들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범인은 안마 봉사를 자청한 대학생 청년, 그는 전국 23개의 경로당을 다니며 4백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훔쳤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그를 비난하기보다 죄를 짓고 벌을 받게 된 청년의 미래를 더 걱정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의 너른 마음이 부디 그 청년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SBS 스브스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