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25일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린 폭설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이 붕괴해 총 70억5천만원의 피해가 났다.
1일 전북도 자연재난과에 따르면 당시 사흘간 정읍 34㎝를 비롯해 부안 32㎝, 고창 29.5㎝, 군산 23㎝ 등의 눈이 쌓이면서 비닐하우스 990동, 축사 30동, 주택 4동 등이 무너졌다.
지역별 피해액은 고창이 44억4천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정읍이 12억5천여만원, 부안 6억2천여만원, 김제 3천8천여만원, 군산 2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고창에서는 비닐하우스 761동과 축사 8동이 무너지고 숭어 11만여마리가 폐사했으며 김양식장 15㏊가 망가지는 등 피해가 집중됐다.
도는 4일까지 피해신고를 받은 뒤 14일까지 피해조사와 복구계획을 수립해 정부에 보고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는 육군 35사단에 인력 및 장비지원을 요청하고 지금까지 2만여명의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피해 현장에 투입하는 등 응급복구에 온 힘을 기울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