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로 인한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주택 임대차 시장에 준전세 거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지역 주택 전월세 거래가 작년 1월에 비해 감소한 가운데서도 준전세 거래량은 전년 같은 달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배를 초과하는 형태로 월세는 적고 보증금이 많은 경우를 말합니다.
부동산114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서울의 주택의 월세 거래량은 모두 1만3천567건으로 지난해 1월 1만2천652건보다 7.2% 증가했습니다.
특히 준전세 거래량의 증가폭이 커서 준전세는 3천652건으로 작년 1월 보다 41.4%가 증가했습니다.
준전세 거래량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저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집주인들이 2년 계약이 끝난 뒤 전세금 인상분만큼을 월세로 돌려 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