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70조 원 넘게 급증하며 역대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 은행 대출채권·연체율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대출 잔액은 천352조 9천억 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부동산 거래 비수기였던 지난달에도 6조 6천억이나 증가했고, 연간 기준으로는 78조 원이 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해 은행의 대기업 대출 잔액은 179조 원으로 전년보다 4조 원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576조 원으로 54조 원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기준으로 대출 연체율은 0.58%를 기록해 역대 가장 낮았습니다.
금감원은 저금리가 이어지며 신규 연체가 줄었고, 연말에 연체채권을 정리한 효과가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