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BRICS) 국가들의 금융과 인프라 건설 지원을 위한 브릭스 신개발은행(NDB)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의 파울루 노게이라 바치스타 브릭스 신개발은행 부행장은 4월부터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치스타 부행장은 브릭스 회원국마다 최소한 1가지 이상의 프로젝트가 금융지원 대상이 될 것이며, 브라질은 국영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2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25억 달러 정도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브릭스 신개발은행은 지난해 7월 중국 상하이에서 7월 21일 정식으로 발족했다.
브릭스 신개발은행에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초기 자본금 1천억 달러로 상하이에 본부가 설립됐으며, 위기 시 금융지원을 위한 위기대응기금도 설치된다.
특히 브릭스 신개발은행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